최순덕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 300원 2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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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1980년부터 2022년까지 정말 바쁘게 살아왔다. 이제 2022년 11월 은퇴를 앞두고 있다. 오롯이 직장에 얽메어 한 번도 하루의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살았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워킹맘으로 살던 20년간이었다. 여자들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균형있게 살아내기란 쉽지 않는 부분이다. 개인 생활 따위는 아예 생각할 수가 없다. 출근 전쟁, 퇴근 전쟁, 항상 조바심속에서 그리고 바쁨, 분주함이라는 생각속에서 살아왔다. 이제는 워캉맘을 탈출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편한 시기이다. 자녀들에게 내 도움이 필요한 시기가 넘어셨다.
지금처럼 행복한 시기는 없는 것 같다. 나를 위한 삶을 가질 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제는 퇴직이 눈앞에 다가왔다. 앞으로 살아갈 날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