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덕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33
10
0
0
2025-04-12
그동안 참 많이 애썼지?
매일 아침 출근하고, 가족 챙기고, 이 사람 저 사람 눈치도 보면서 정신없이 달려왔잖아. 직장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 집에서는 좋은 부모, 좋은 자식…
근데 정작 ‘나는 누구지?’라는 생각, 가끔씩 불쑥 떠오르지 않았어?
이제는 좀 쉬어도 되는 시간인데 괜히 하루가 허전하고, 마음이 멍할 때가 있지. 몸은 자유로운데, 마음은 어쩐지 더 막막하게 느껴지는 그런 날. 그래서 이 글을 썼어. 이제부터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해 살아도 되는 시기잖아. 하고 싶은 거, 배우고 싶은 거, 만나고 싶은 사람들.
천천히, 조금씩, 다시 찾아가면 돼. 인생 2막은 다시 사는 게 아니라,
처음으로 ‘나답게’ 살아보는 시간이야. 그 시작에 네가 조..